단양 자연의 병풍 사인암, 아름다운 사찰 청련암

이번 여행은 단양팔경 중 하나인 사인암과 바로 붙어 있는 청련암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인암의 역사와 주차외 여러 가지 정보와 청련암의 역사 그리고 사진들을 보며 단양의 아름다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 사인암 정보
• 사인암
• 청련암 정보
• 청련암
• 여행마무리

사인암 정보

# 주소 및 연락처

주소 : 충북 단영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청연암

연락처 : 043-422-1146

# 운영시간

운영시간 : 제한없음.

# 입장료

입장료 : 무료

# 주차

사인암 주차장은 사인암 인근 청련암 바로 앞에 주차장 공간이 있긴 하지만 협소하여 자리가 없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차공간이 부족할 땐 사인암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는 네비가 그쪽으로 안내해 줘서 넓은 곳에 주차를 하였는데 화장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넓은 주차장에서 사인암까지 걸어가도 얼마 걸리지도 않고 가면서 볼 수 있는 경치도 괜찮아서 그곳에 주차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인암

단양 사인암은 대강면 사인암리에 있으며, 단양읍에서 약 남쪽으로 8km 지점에 있는 단양팔경의 하나입니다.

남조천 강 옆을 따라 화강암으로 된 지반 가장자리에 병풍모양의 수직절리 석회암으로 형성되어 있고, 경치가 아름다워 명승으로 2008년에 지정되었습니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은 수직 수평 절리의 면이 많은 책을 쌓아 올린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려시대의 우탁이 정4품 '사인'이라는 벼슬(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에 있을 당시 머물렀다고 하여, 조선시대에 임재광이 단양에 군수로 부임한 후 우탁을 기리고자 그의 직책이름을 따와 사인암이라 명명하였다고 합니다.

 

큰 주차장에서 사인암 방면으로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사인암도 멋지지만 다른 절벽들도 강이랑 잘 어울려 멋짐을 뽐냅니다. 

가을단풍도 너무 이쁜 거 같습니다.

 

남조천도 물이 아주 맑아서 여름에 다시 놀러 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큰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좀 걸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청련암으로 건너가는 다리 위에서 사인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단양군청-사인암정보

단양팔경 < 볼거리 : 단양군 문화관광

청련암 정보

# 주소 및 연락처

주소 : 충북 단영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청연암

연락처 : 043-422-1330

# 입장료

입장료 : 무료

# 주차

주차는 사인암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될 듯합니다.

청련암

 

청련암은 나옹선사에 의해 고려 공민왕 시대인 1373년에 창건되었으며, 충복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원래 청련암은 대강면 황정리에 위치하였고 임진왜란 때 전쟁으로 소실되었다가 1710년에 중창(낡은 건물을 헐거나 고쳐서 다시 짓다) 되었고 청련암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대사찰이던 대흥사의 말사로 머물러있다가 구한말에 일본군의 침략으로 본사인 대흥사는 불타 소실되었고 1954년에 적생분자 소탕작전(대규모 공산주의자 소탕 작전)으로 인해 소개령(주민이나 물자를 분산)이 내려져 청련암도 함께 황정리에서 현재 위치인 사인암리로 대들보와 기둥을 옮겨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단양 청련안 목조보살좌상은 원래 청련암이 위치하던 황정리에 있을 때 아미타삼존불 중의 대세지보살상이었다고 합니다.

현 위치로 옮겨질 때 본존상은 없어지고 대세지보살상은 청련암으로 관음보살상은 제천 원각사로 갔다고 합니다.

사찰 안쪽으로 쭉 들어가 보면 사인암이 살짝 보이고 계단이 나옵니다.

계단 앞쪽에는 역동 우탁의 시조가 한편 적혀있습니다.

 

계단은 살짝 위험하게 되어 있으니 조심히 오르셔야 합니다.

 

계단을 오르면 삼성각이 나옵니다. 삼성각 옆으로 절벽사이로 우탁은 친필각자가 나옵니다.

여행 마무리

처음에 사인암도 절의 이름인 줄 알았는데 검색하다 보니 절벽이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절벽 보러 가야 하나 망설이다가 들러봤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인암도 좋지만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았습니다. 평일 방문이라 조용하기도 해서 더 좋았네요.

 

청련암도 작은 사찰이지만 역사적 의미도 있고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단양으로 여행을 하신다면 한번 고려해 보셔도 좋을 여행지였습니다.

 

이번 여행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다음에 다른 여행지로 찾아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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