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여행 가볼만한곳 활옥동굴 주차장 입장료 예약 및 관람시간 동굴투명카약

이번에는 얼마 전 다녀온 충주 여행으로 가볼만한곳으로 활옥동굴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활옥동굴에 대한 주차정보와 입장료 예약방법 그리고 관람시간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활옥동굴 필수 코스인 동굴 투명카약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방문일자는 2023년 9월 14일입니다.

 

활옥동굴

활옥동굴은 약 100년 동안 활옥, 백옥, 활석 등을 채광하던 광산이었다.

동굴길 57km(비공식 87km), 지하 수직고 711m의 활옥동굴은 한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우리나라 산업화의 큰 자취였다.

2019년 힐링과 체험의 동굴로 재탄생한 활옥동굴은 백색 모암이 밝고 은은한 느낌을 준다. 연중 11~15도로 언제나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고 겨울에는 외부보다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활옥동굴 주차장

주차장은 빨간 선 쪽으로 들어오면 파란 선 쪽에 주차장이 있다.

외부주차장도 있고 건물 안에도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었던 것 같다.

관람 후에 출차는 빨간 선을 따라서 나가시면 된다. 길이 좁아서 일방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활옥동굴 입장료 & 관람시간

# 활옥동굴 입장료

동굴 관람료 ( 개인기준 )

어른 ( 만 19세 이상 ) : 10,000원

청소년 ( 초 중 고 ) : 9,000원

유아 ( 만 2세~유치원생 ) : 8,000원 

 

동굴 + 보트 ( 개인기준 )

동굴 관람료 + 5,000원

* 보트장 마감 시간이 16시라 꼭 확인하고 발권을 해아 한다.

* 예약 : 예약은 불가하고 현장 발권만 가능!!

 

# 활옥동굴 관람시간

시간 : 09:00 ~ 18:00 ( 마지막 입장 17:00 )

휴관일 :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익일 대체휴관 )

문의처 : 043-848-0503

 

# 활옥동굴 관람 유의사항

- 동굴 내부 온도가 11~15도 여서 개인 긴소매 겉옷을 지참하는 것이 좋음.

- 동굴 내 흡연, 음식물 반입, 애완동물 출입은 불가.

- 자전거, 킥보드 등 입장불가 ( 유모차 입장가능 )

- 동굴 내 출입금지구역에 임의 출입 금지.

 

# 충주 활옥동굴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jadecave_chungju

 

활옥동굴 외부

 

주차를 하고 동굴 입장 전에 외부에 카페도 있고 익룡 조형물도 있었다.

잔디공원에 트랜스포머 컨셉의 로봇 조형물도 있다.

놀이터도 있어서 애들이 뛰어놀기 좋아 보였다.

 

활옥동굴 내부

 

활옥동굴 내부안내도이다.

발권을 하면 활옥동굴에 대한 책자도 얻을 수가 있어서 책자를 보고 참고해도 좋다.

내부 관람 시에 갈림길이 많아서 안내도에 나오는 순번대로 관람을 하면 빠짐없이 보기에 좋다.

안전모 착용은 필수가 아니라서 아무도 쓰고 있진 않았다.

다른 동굴을 가보면 동굴 높이 낮아서 안 쓰면 다칠 우려가 많아서 필수로 안전모를 써야 하지만 활옥동굴은 워낙 높아서 다칠 우려는 없다. 다만, 천장에서 물이 많이 떨어져서 쓴다면 그것 때문에 쓸 수 있을 거 같다.

 

입구부터 공룡이 반겨준다. 옆에는 활옥동굴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다.

입장하자마자 기프트샵이 보인다. 입구랑 출구랑 같아서 초반에 보이는 것 같다.

9월 중순에 방문했지만 아시다시피 한창 더울 때였다.

실내 온도가 11~15도라고 했지만 이렇게 더운데 설마 추울까..라는 생각으로 그냥 반팔 반바지로 방문을 했는데 간신히 참으면서 관람은 했지만 추웠다.

한 여름에도 혹시 모르니 가벼운 긴팔 하나 정도는 챙겨서 관람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입구는 공간이 엄청 넓은데 내부로 들어갈수록 좁아집니다.

활옥동굴은 와인이 유명한 거 봅니다 ㅎㅎ 

안에 쭉 들어가면 와인 판매점도 있었다.

과거 광산일 때의 모습 사진도 전시가 되어있다.

건강에 좋다고 하는 아궁이? 가 있어서 체험을 한번 해보았다.

처음에는 뭐 하는 건지 몰랐는데.. 엉덩이를 대고 앉으면 되는 거였다.

X꼬가 뜨끈뜨끈해졌다...ㅋㅋ

권양기는 무거운 광물이나 광부들을 위로 운반하기 위한 설비이다.

장비의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조금 무섭기도 했다.

150, 300, 500 마력등.. 거리에 따라 필요한 더 힘센 장비가 있었다.

황금 송어가 살고 있는 연못도 있었다. 한 마리가 살살 다가와서 한컷!

알록달록한 이쁜 조명으로 꾸며둔 곳도 많이 있었다.

토끼가 너무너무 귀엽다 ㅋㅋ 

특이하게 동굴 안에서 물고추냉이를 재배하고 있었다.

활옥동굴은 물고추냉이 재배에 적합한 낮고 일정한 온도와 차갑고 깨끗한 물을 풍부하게 지니고 있어 국내생산이 가능한 곳이라고 한다.

 

 

동굴 투명카약 (동굴보트)

 

활옥동굴 내 투명카약은 동굴 750m 안쪽에서 150m 코스를 직접 노를 이용해 체험하는 코스이다.

내부에서는 발권이 불가하니 밖에서 발권시에 잘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보트장이 16시에 마감이 된다고 하니 시간 계산도 잘해야 할거 같다.

황금 송어와 철갑상어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엄청 많았다 ㅋㅋ 무서울 정도로..

타기 전에 살짝 무서웠다.

물은 많이 깊지 않아서 엉덩이 정도 깊이였다. 

직원분들이 물속에서 태워주시고 출발시켜주면 알아서 노를 저어서 벽 따라서 이동하면 된다.

열심히 노젓기 중이다 ㅋㅋ 방향 잡기가 조금 어렵긴 했지만 재미있었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천천히 이동하면서 구경하고 싶었는데 바로 뒤에 출발한 팀이 너무 빨리 오는 바람에 같이 빨리 가게 되어서 좀 아쉬웠다.

이동 속도에 따라 5~10분 정도 걸린다. 

우리는 평일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대기줄이 생긴다고 한다. 그래서 관람을 나중에 하고 보토를 먼저 타러 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여행 마무리

충주 가볼만한곳으로 활옥동굴에 대한 포스팅을 해봤다.

활옥동굴에서 제일 포인트는 투명카약이지 않을까 싶다.

체험 시간이 짧아서 5천 원짜리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행간김에 한번 해보기에는 좋은 거 같다. 개인적으로는 추천! 

동굴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다른 동굴에 비해 힘들지도 않고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은거 같다.

참고로 반팔 입는 계절이라면 긴팔옷은 꼭 챙겨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